장마비같진 않지만
밤새 비가 내린 오전
저수지로 향했다
상류엔 아무도 없고
부슬비만 내리는 상태
얕은 물속엔 잉어들만 둥둥..
풀을 헤치고 좀더 올라 가보니
물골자리에 송어들이 바닥에 붙어 있다
생각보단 물이 너무 조금 들어 왔지만
서둘러 입수...
정말 오랜만에
조용히 혼자만의 낚시를 했다
부슬비가 내려 카메라를 지참안해서
노키아 휴대폰으로 찍은 상류 파노라마 사진
첫수
씨알이 생각보단 크다..쿠쿠
보통 씨알
애들이 먹는것이 부실해서 마치 명태 같다
하지만 이리 저리 째는 맛은 오히려
겨울보단 훨~ 좋다
바늘털이 하느라 이리저리 튀어 오르지만
낚시 고수인 내가 털릴리 없지...쿠하하
한 겨울 못본 손맛을 요번에 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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