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에 합류한 친구들과 같이
이른 아침, 콩나물 해장국으로 속을 달래고
또 다시 배스 얼굴보러 출발
보기는 시원하지만 새벽공기 맞으며 달리면
한겨울 처럼 추워 겹겹히 껴 입고 출발한다
물안개때문에 더 멀리는 가지 못하고 일단 적당한 곳에서
가이드 모터를 내린다
물안개속으로 멋진 배스를 기대하며 롱캐스팅~~
산너머로 떠으로는 태양
해를 마주하자 움추러진 어깨가 펴진다
바로 오늘의 첫배스
배밑을 쳐박는 안동배스의 힘
한참을 버티다 지그를 물고 얼굴을 보여주는 배스
산란기전이라 알을 통통히 베고 있는 배스
지그를 정확히 물고 나온 끄리아저씨
연안에서 두두뚝하는 입질 많터니만 요놈의 끄리들인가 싶다
그럴싸한 포인트에 슛~골인~~
온갖 신경을 손끝에 모아 입질을 파악
또 다른 일행도 골자리에서 탐색중
시간은 흐르고...
두둥실 바람에 배를 맡기고 흔들흔들~~
이렇게 입질이 없을수가...ㅠㅠ
이틀동안 3명이서 배스한마리씩...ㅠㅠ
우리같은 고수들이 한마리씩이라니...(헤헤)
안동에 배스가 없나보다...ㅋㅋ
또 다른 포인트로 이동..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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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배스는 없었다
파노라마 한장
함께해서 행복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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