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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FISHING

2010-01-15-강원도 평창,기화천

처제네 식구들이 하이원 스키장엘 간다고 해서

스키장서 만나기로 하고 2년만에 평창으로 송어 잡으러 고고씽~~

3시간을 넘게 달려 도착한 평창강은 추운 날씨때문에 꽁꽁.. ㅠㅠ

왠만해선 얼지않는 강인데..몇일 너무 추운 관계로

포크레인 동원해도 깨지질 않는다고..

낚시 포인트는 모두 꽁꽁..그나마 약간 얼지 않은곳엔 약간의 철새들만이..

 

 

새말나와서 안흥 들어가기 전의 고개길..


안흥찐빵은 많이 먹어보았으므로 패스~~


평창을 향하여 계속 ..


지대가 높아 그늘쪽엔 길가에도 얼음들이..수시로 4륜으로 전환하며 고고


기분좋은 만남을 가지러 평창시내로..


하지만 포인트는 얼음으로 덮여있고


청둥오리는 아닌 .. 기러기인지?? 애네들이 점령


슬슬 접근하니 모두들 하늘로..아~ 나도 날개가 있으면..


날자물고기님의 70-200VR렌즈로 연사를 날린다

(잘 찍혔는지 모르지만 집에 와 확인하니 렌즈 펌프만 엄청 온다..ㅠㅠ)



100% 크롭 사진







누군가 남겨 놓은..


계곡의 빙하 같은가요??


짧은 겨울해를 생각하고 서둘러 차를 돌려 송애라도 만나볼겸 기화천으로..

기화천 들어가는 터널입구


이곳에도 송어는 있지만 너무 약아빠진 애들이라

내가 내려가면 올라가고

내가 올라가면 내려가고

숨박꼭질만 하다 만다


오랜만의 계류낚시좀 하려 했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여건이 안 맞았다

하지만 한겨울에 웨이더 입어보는 것만해도

즐거운 시간이다

이글을 쓰는 오늘 평창에서 메세지가 들어왔다

얼음을 다 깼으니 주말엔 낚시와도 좋단다 쩝~

잔잔한 가슴에 또 불을 피워댄다

흐르는 물에서의 송어 한마리..저수지 송어 열마리보다 좋다 ㅎㅎ

일해야지~~ 하면서도 또다시 계류엔 발 담그고 있는 내가 떠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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