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삼탄으로의 출조
예기치 않게 제천에 새벽까지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흙탕물이다
느긋하게 이른 저녁을 먹고 강물이 맑아지기를 기다린다
삼탄역 앞의 메뚜기
먼저 번 사진과 충주댐의 수위와 물색이 차이가 난다
비가 그치자 엄청 배가 고픈 산제비나비
휴대폰을 들이대도 신경도 안 쓴다
심탄역 주변
(영화 박하사탕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주변 경치가 좋다)
삼탄 명서교
식당 앞의 전경
(이 곳에 앉아 맥주 한잔하며 담소를 나눈다)
삼탄끄리치곤 제법 큰 끄리
저녁 먹고 임도들어가서 몇마리 잡고 다시 삼탄역 상류쪽으로 올라가
여울 끝자락에서 많은 수의 강준치를 잡았다
밤시간이 깊어지자 강준치의 산란이 시작 된다
여울발에선 치고 올라가는 놈들이 입질을 잘 해주지만
벙벙한 곳에선 산란만 할뿐 별 입질이 없다
물가에선 손으로 잡아도 될 정도의 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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