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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2013.첫날 첫눈 온 날의 도봉산 무수골 신년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 아침에 서둘러 산에 오르기 위해 집을 나섰다 전철을 타고 가다 문득 무수골 쪽으로 올라갈 생각에 갑자기 내려 버렸다 슈퍼에서 생수 한병하고 쵸코렛바 2개를 사서 배낭에 넣고 동네길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밤부터 내리는 눈은 서서히 걷힐듯이 눈발이 줄어든다 동네길이라도 눈이 많이 쌓여 아이젠을 착용하고 걸었다 아침 일찍부터 골목길을 어느새 치워버린 무수골의 동네 골목 길냥이 치곤 몸집이 상당한 냥이가 지나길래 손으로 불렀더니 다가온다 장갑의 냄새를 맡고는 바로 경계태세로 들어간다.. 후후~ 개 냄새가 났겠지..(집에 코카 한마리...) 길가를 벗어나 골목길로 들어서니 동네다운 동네가 나온다 어릴적 살던 집의 담과 같은 ...저 담 밑에서 많이 놀았는데.. 시멘트 쓰레기통이.. 더보기
바라고 바라던 눈내리는 도봉산 내일이 음력설이라서인지 등산객들이 한결 줄어든듯하다 새벽에는 동쪽이 구름하나 없이 환하다 오늘은 자운봉쪽으로 방향을 잡고 오른다 전에 광각을 안가지고 와서 풍경을 맘껏 못 찍었다 어제 눈이 많이 와서 경치가 예쁠줄 알았는데 어느새 많이 녹아버렸다 (지난주에도 낮에 눈소식이 있어서 부리나게 올라갔는데.. 산위에서 눈을 맞아 보고 싶다) 햇빛을 받아 환하게웃고 있는듯... 이 바위산에선 암벽을 안타는지?? 겨울이라 못하게 하는건지.. 한번 보고 싶은데.. 나무사이로 보이는 멋진 풍경 난코스?? 나름 기어서 올라가는 곳 날이 꾸물꾸물하더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야호~~ 제발 많이 내려라~ 산위에서 제대로 한번 맞아보자~~ 신선대 바로 저 위다 눈이 많이 내린다 사진기를 배낭속으로 집어 넣고 올라간다 배낭에서.. 더보기
도봉산 망월사 집에서 가까운 도봉산에 사진을 찍으러 출사망월사쪽이 쉬워 보여 생수통 하나 챙기고 가벼운 맘으로 출발전철을 내려 입구부근부터...헥헥~~날이 너무더워대책이 안선다그래도 한걸음 한걸음 오르다 보니 저 아래 아파트들이 성냥갑만하게 보이기 시작하고(저노무 굴뚝땜시...) 돌계단을 하나하나 오르다 보면 어느 누가 올려 놨는지 기가막힌 바위들도 보이고 동굴같은 굴속에 들어앉아뜨거운 햇빛을 피해도 보고생수통의 물이 거의 떨어질때즘 나타난 반가운 약수물이건만 한방울씩 똑똑~ 떨어지는..ㅠㅠ언제 한바가질 모아서 마시나... 개구리 머리통(점보 비행기 머리같기도.)같은 바위도 구경하고 무슨 머리같기도 한 바위를 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쉬어가는 구름을보니산 오르는것도 나름 재미있단... 근데 돌고래야~넌 거기 왜 누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