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 내리는 아침에.. 그리움이 길이 되어 이 정 하 비가 내립니다 언제나 그렇듯 헤어질 시간은 빨리 다가오기 마련이지요. 그대 아쉬운 듯 쓸쓸한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애써 그 표정을 우산 속에 감추고 있었지만 우리 언제 다시 만날 것인가는 나는 일부러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그대가 약속 할 수 없다는 것 너무나 잘 알고 있었으므로 나는 다만 이 비가 언제 멈출 것인가 하늘만 올려다 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약속 할 수 없는 그대의 마음은 더욱아프겠지요. 다시 만날 기약없이 헤어지는 당신인들 어디 마음이 편하겠어요. 하지만 난 믿고 있습니다. 약속은 없어도 우리 곧 만날 수 있으리라는 것을 내가 그대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그대로 길이 되어 그대에게 이르게 해 줄 것이라고 이 비가 언제 그칠까는 장담하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그치게 마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