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찍고 싶고 시간은 없고
날은 흐리고 ...
퇴근길에 몇 정거장 전에 내려
걷는다
덤불을 온통 휘감은
새삼
반바지입고 잘못 들어 갔다간 온통 상처를 입는
한삼덩굴
털비름
새로 놓이는 이화교
(예쁘게 조명을 설치해 주었으면...)
바람에 부들부들 떨고 있는
부들
향이 강한
박하
아직 제 색을 못 찾은
수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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